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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작물 : 5077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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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사명당대사집(四溟堂大師集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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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전적류-고문서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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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松雲 惟政 四溟大師(1544~1610)의 詩文集. 門人 公峯山人 性一 등의 주선으로 重刊된 책인데 刊記의 <壬辰仲秋>는 어느 연대인지 알 수가 없다. 許筠의 序文 및 雷黙 堂의 跋文에 따르면 初版本은 <皇明萬歷壬子> 즉 1612년(光海君 4)에 이루어진 것으 로 돼 있고 또 重刊本 跋文에<不幸歲久 板本??缺> 운운한 귀절이 있음을 미루어 그 로부터 상당한 시일이 지난 뒤인 壬辰年인 1652년(孝宗 3)이나 1712년(肅宗 38)에 重 刊한 것임을 짐작할 수가 있을 뿐이다. 四溟大師는 원래 유명한 西山大師의 首弟子로, 그도 역시 壬辰倭亂이 일어났을 때 僧將이 되어 僧兵을 지휘하며, 혹은 講和 문제를 해결키 위해 여러차례 日本 軍中에 출입했고, 나아가서는 일본에 들어가 存虜된 동포 다수를 刷還해 오는 등 눈부신 활동을 한 인물이다. 그러나 그는 이렇게 군사·외교 방면에만 투철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 아니라 文華·詞章之學에도 실로 빛나는 작품을 남기고 있는 것이니, 본집은 곧 大師의 이러한 면모를 추찰하기에 충분한 바가 있는 자료라 할 것이다. 序文을 쓴 許筠에 따르면 四溟大師는 일찍이 그의 仲兄과 매우 막 역한 交友 관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廣州 奉恩寺에서 그 仲兄과 함께 大師의 詩 를 보고 그 詩가 맑고 格이 높아 가히 唐나라 九僧의 作品에 비견할만하다는 감상을 말하였다. 하여간 本集은 이러한 四溟堂의 詩文을 주로 모아 놓은 책인데, 이 詩들을 대강 분류한다면 아마도 僧軍大將으로서의 기개를 읊은 作品과 僧侶 본래의 면목을 드 러내고 있는 禪觀 등으로 크게 대별을 할 수가 있을 듯하다. 가령 <壬辰十月 領義僧 渡祥原>같은 것은 義僧軍의 장쾌한 대열과 나라를 사랑하는 衷情을 말한 것으로 前者 에 해당하는 作品이라 할 것이며, <贈浮休子>와 같은 시는 그가 얼마나 간절히 正法 을 護持할 것을 절규하고 있었던가 하는 것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물론 후자에 속하는 것이다. 그리고 이 詩들의 品格이 얼마나 고상한 것인가 하는 것은 위 許筠의 서문에 서도 언급이 있었지만, 조선 中期의 4大家로 일컬어지는 張維 같은 이도 일찍이 \"우리 東方에는 옛날에 많은 詩僧이 있었지만 근래에 와서는 퇴락하였다. 그러나 西山과 四 溟이 때를 따라 놀며 合作하다 하였다\"는 기사가 있음을 보면 그 작품의 가치는 짐작 됨이 있을 듯하다. 四溟大師의 文章은 원래 이 詩文集 이외에 ≪奮忠저亂錄≫이라 하 여 주로 壬辰亂 때 그가 활약하던 일을 기술해 놓은 것이 있으나, 본집은 순전 히 詩 와 雜文뿐이다. {卷1}은 聞龍旌西指痛哭而作 등 辭 6首와 奉錦谿沈明府 등 古詩 7首. {卷2}는 모두 五言律詩, 내용은 新安寺贈天山人 등 20首. {卷3}은 萬鏡臺上漢陰左相 등 七言律詩 42首. {卷4}는 역시 七言律詩 壬辰十月領義僧渡祥原 등 85수와 五言律詩 完山上夢村判相 등 10수. {卷5}는 모두 禪偈로 내용은 贈浮休子 등 26수. 四溟大師의 禪·敎觀 내지는 法力을 말하고 있는 禪句들로 本集 中 특히 의의가 깊은 부분이다. { 卷6}은 雜文. 내용은 華嚴經跋·韓方應薦父母印經跋·登階大師小祥疏 등 19首이다. { 卷7}은<爲因普濟生靈承命渡海時所記雜體詩>라 한 대로 그가 일본에 부虜돼 간 동포 를 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가는 길에 지은 雜體詩들로 내용은 踰竹嶺 등 68首이다. 附 錄으로 松雲大師行蹟(門人海眼 撰), 松雲大師石藏碑銘(撰者名 缺) 기타 2首의 跋文(雷 黙堂 및 性一 誌)이 있다. 石藏碑銘도 許筠이 썼으나 여기에 記名되지 않은 것은 逆賊 으로 몰린 탓에 뒤에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. 위 行狀과 碑銘은 특히 佛敎史上 귀중한 자료다. 이것은 특히 우리나라 傳燈史를 밝힘에 있어 많은 暗示를 주는 文字가 있는 글들이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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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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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규장각한국학연구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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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사명당대사집(四溟堂大師集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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