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lod:detailExplana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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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렬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주부·통례문지후(通禮門祗候)를 지내고 비서윤(祕書尹)·지감찰사사(知監察司事)·지신사(知申事) 등을 거쳐 좌승지가 되었으나 왕을 황음(荒淫)하게 한 죄로 파직되었다. 그러나 다시 지신사·밀직부사(密直副使)를 거쳐, 1309년(충선왕 1) 검교평리(檢校評理)가 되었다가 회주목사(懷州牧使)로 좌천되었다. 1320년(충숙왕 7) 삼사사(三司使)·정당문학(政堂文學)에 오르고, 1322년 심왕 고(瀋王暠)의 왕위 찬탈 음모를 도운 죄로 해도(海島)에 유배되었으나 원제(元帝)의 명으로 곧 풀려난 뒤 판삼사사에 이르러 죽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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